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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앙코르 프로젝트 본격 추진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노령지식인 사회참여사업(앙코르 프로젝트)’을 서울·인천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에서 사회참여에 활동할 참여자와 수요처를 모집한다. 금번 사업에서는 총200여명의 참여자를 모집하게 되며, 수요처는 비영리·복지기관, 공익조직,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

동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작으로 고학력·전문직에 종사하던 은퇴지식인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비영리·복지기관, 공익조직, 사회적기업 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창출하는 사업이다. 베이비붐 세대에게는 은퇴 후의 생애설계를 도와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능력과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함으로써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사회의 주요한 인적 자원으로 자리 잡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 모집은 55세 전후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1회당 40~50명씩, 총200여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7월 11일에 시범적으로 추진된 1기 교육에 이어 오는 9월 5일부터 11월까지 2~6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여자는 서류 등을 통해 선발되며 선발된 참여자들은 향후일정에 따라 기본교육 및 워크샵 등 교육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교육장소는 서울(이룸센터, 여의도 소재)과 인천지역(미정)이며, 교육비는 전액무료, 교육기간 내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수요처 모집은 은퇴지식인의 경험과 열정을 활용하고 싶은 서울·인천지역의 제3섹터기관(비영리·복지기관, 공익조직, 사회적기업 분야 등)은 신청 가능하며, 수요처로 선정 시 동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요처에게는 현장실습을 위한 실습비가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수요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go.kr)에 접속하여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참여자는‘11.9.1(목)까지, 수요처는‘11.10.31(월)까지, 메일(kordi2011@naver.com)또는 팩스(02-6203-6908~9)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에게 새로운 인생설계를 위한 기본지식 및 자존감 증진 등의 교육과 지역사회 내의 사회복지·공익분야 등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은퇴 전·후 변화관리, 건강·여가, 재무·경력설계, 사회적 관계망 진단, 사회참여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 총 30시간의 기본교육과 사회참여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는 12시간의 전문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현장실습 및 워크숍 등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필요한 소양을 강화하게 된다. 현장실습은 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아름다운 가게, 서울시노인복지센터, 서대문건강지원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및 민간단체 관련기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노령지식인 : 50대 중반 이상 퇴직자로(퇴직 예정자 포함) 재직 시 자신의 지식과 경력을 사회에 환원할 의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기관, 공립기관, 비영리단체 등에 본인의 지적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는 자
※ 연계대상 비영리기관(예) : 비영리·복지기관, 공익조직, 사회적기업 등 지역사회의 공공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분야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교육연구팀(Tel:02-6007-9168~9, e-메일: kordi2011@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보건복지부홈페이지: http://www.moh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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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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