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유망직종, 이색학과 눈에 띄네

▶전문대 실용위주 학과들 봇물, ▶현재와 미래 유망직종 한눈에

스마트폰과, 커피초콜릿학부, 디저트카페전공, 전통발효식품과….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전문 인력을 기르는 전문대학들이 올해 입시에서도 이색적인 학과들을 새로 개설했다. 이름부터 신선한 이 학과들을 통해 사회의 흐름과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유망직종이 무엇인지 짐작해볼 수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른 스마트폰과(강동대학), 스마트폰미디어학부(백석문화대학)가 대표적이다. 이들 학과는 스마트폰 관련 콘텐츠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육성해 관련 기업에 취업하거나 벤처기업을 창업하도록 돕고, 4년제 대학 관련학과에 편입할 수도 있다고 소개한다.

음식문화의 변화에 발맞춘 학과들도 눈에 띈다. 디저트 메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커피초콜릿학부, 디저트카페 전공, 웰빙푸드전공(이상 고구려대학), 전통식품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통발효식품과(벽성대학) 등이 신설됐다.

전문대학의 전통적인 인기학과인 자동차 관련학과도 많이 생긴다. 미래형 자동차도 공부하는 스마트자동차과(두원공과대학),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동차진단평가사(동아인재대학 블루-마이스터학부) 등이 있다.
미용관련 학과로 쟈끄데상쥬헤어과(경인여자대학), 취업약정인재학부(계명문화대학), 이가자헤어비스과(부산여자대학) 등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골프경기지도과(강원관광대학), 국제스포츠무도계열ㆍ관광계열 카지노전공(이상 경북과학대학) 등도 이색학과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