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직영 장사시설인 의왕하늘쉼터가 사용자격 완화와 사용료 인하, 하늘쉼터 주차장 내 유소년 야구연습장을 설치해 도심 속 추모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의왕하늘쉼터는 그 동안 사용자격이 타 시·군에 비해 까다롭고 사용료가 비싸다는 여론에 따라 최근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지난 23일부터 장사시설 사용자격 완화 및 사용료를 인하했다. 이번에 개정한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골자는 당초 ‘사망일 기준 관내 1년 이상 거주자 및 그 배우자’로 제한하던 사용자격을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까지 확대했다.또한 봉안담 사용료는 당초 177만 원에서 98만 원으로, 수목장(가족장)은 167만 원에서 92만 원으로 사용료를 각각 인하하는 내용의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의왕하늘쉼터는 봉안담·잔디장·수목장을 조성해 고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자연친화적 특허공법으로 조성된 최첨단 환경친화 추모공원으로 봉안담은 우리나라를 빛낸 역사적 인물, 문화재 등의 벽화로 조성돼 있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의왕하늘쉼터(☎031-345-2831~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