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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 공유시스템 본격실시

각종 복지사업에 있어 부정·중복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복지정보 공유시스템’이 구축돼 28일 개통된다. 그 동안 부처별로 흩어져 관리되던 복지관련 정보들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돼 복지사업 대상자 선정시점부터 복지급여의 부정수급이나 중복수급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행정안전부는 설명했다.

‘복지정보 공유시스템’은 복지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것으로 현금이 지급되는 복지사업 9개 부처 111종을 연계함으로써 복지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시스템에는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복지사업들의 기본정보와 통계자료를 사업담당자들에게 통합제공해, 복지정책 기획단계에서부터 중복사업 기획을 방지하는 ‘복지사업 현황정보’를 제공한다.

또 개인이 각 부처로부터 제공받은 복지서비스 실적을 복지사업 심사담당자에게 제공해 복지대상자 선정심사 시 중복지급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서비스 실적정보 조회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관계부처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복지사업 대상자 선정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빙)정보를 공동이용해 민원인이 제출할 구비서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 ‘자격정보 연계기능’ 등이 구현돼 있다.

정부는 향후 모든 부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복지정보 연계를 확대하는 ‘2단계 연계사업’을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2단계 연계사업에서는 현물·바우처 등 비현금성 사업은 물론, 간병도우미 등 무형서비스 복지사업으로 대상을 확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모든 복지사업에 대해 상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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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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