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북부권 장례식장 건립을 위한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2일 진부면사무소에서 북부권 장례식장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진부·봉평·용평·대관령면 등 북부권에 장례식장을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위촉된 부지선정위원은 김기일 진부면번영회장, 김부윤 진부면이장협의회장 등 주민 대표 7명과 정종환 평창부군수 등 공무원 5명, 장문혁 군의회부의장, 박종욱 군의원 등 모두 14명이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앞으로 진부면을 비롯한 북부권역에서 장례식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를 물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인구와 경제성 등을 고려해 우선 진부면을 대상으로 장례식장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북부권 주민들의 장례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조기에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