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코노베이션 페어", 앱공모전 1등 ▶여자친구의 사진을 잘 찍어주는 방법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KT는 `2010 에코노베이션 퍼스트 페어"를 마무리하고 수상자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억3000만원 규모로 지난 4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2283명의 개발자 및 일반인이 참여해 1658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됐으며, 179개의 앱이 개발돼 앱스토어에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앱 개발 부분 1등 수상작은 `여친 사진 가이드캠"(MUVV팀, 김영민/김유진)으로 여자친구의 사진을 잘 찍어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로 출발해 등록 3일만에 15만 다운로드건수를 기록했다. 2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개하는 자료를 활용, 가지 말아야 할 음식점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의 리스트 알려주는 `먹지마세요" 앱을 개발한 idearecipe팀(이기호/정지용/김준재/곽경선)이 수상했다. KT는 개인 등 1인 기업 수상자들에게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창업교육 및 창업 컨설팅, 창업 후 홍보지원 등에 대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아이폰을 대상으로 했던 첫 개발대회에 이어 안드로이드 탑재폰과 IPTV을 대상으로 하는 두번째 개발대회, `에코노베이션 세컨드 페어(2nd Fair)"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국내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가 시장 활성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