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뽀빠이, 울리고 웃기고 놀라게 하고...

▶뽀빠이 이상용 “태어나자마자 매장당해…12살 이모가 날 꺼내 도망”
▶뽀빠이 이상용(66)이 최근 번데기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실을 밝혔다. 이상용은 2일 방송한 MBC ‘놀러와’에 출연해 “매일 아침 번데기를 먹었더니 한달만에 9kg이 빠졌다”며 “고단백 식품이라 아침에 먹어두면 하루종일 배가 안고프고 든든하다”고 체험을 전했다.

이어 “제일 건강해야 하는 송해 선배님 주소를 미리 적어놨다. 모레쯤 퀵으로 보내드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이상용은 “어머니가 날 임신했을 때, 아버지를 만난다고 백두산을 오르고, 먹을 게 없어 돼지밥을 드셨다”며 “태어난 난 숨을 못쉬었고, 감나무 밑에 묻혔다. 그때 12살이었던 이모가 날 꺼내 산으로 도망가 이틀간 있었는데 내가 살아났다”고 험난한 탄생과정을 전했다.

그는 “5살 때까지 힘이 없어 누워만 있다가 6살에 첫 걸음마를 뗐고, 12살에 아령을 시작해 지금의 뽀빠이가 됐다”며 건강해지기까지의 과정을 덧붙였다. 12살에 아령을 들면서 지금의 뽀빠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는 그는 그 이후 수십년 동안 하루도 빼지않고 매일 2시간씩 운동을 하며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중이다.

평소 책을 매달 70권씩 읽고 MC로서 사용할 수 있는 상식은 거의 다 외워둔다는 이상용은 “지금도 자다 일어나도 10시간은 떠들 수 있다”며 실제 듣고 본 사례로 주변을 웃겨 66세의 나이에도 MC로의 건재함을 뽐냈다. 이날 방송은 ‘300회 특집-MC계의 전설’로 마련돼 MC계의 거장 송해, 이상용, 이상벽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장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겪은 감동스토리를 전했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