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남동 중대공원과 신월리 신월공설묘지 안에 유골 총 42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를 조성해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월자연장은 신월공설묘지 안의 잔여 부지 3000㎡를 활용해 잔디형과 화단형으로 만들었으며 2000구를 안치할 수 있다. 중대공원 자연장은 기존 공동묘지 6만690㎡에 매장된 매장묘 1801기를 개장해 이 중 3084㎡에 2200구를 매장할 수 있는 자연장지를 설치했다. 자연장지에는 베이커리 및 카페 등이 근린휴식공간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두 자연장지는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이면 누구나 30만원만 내면 30년간 유골을 안치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초월읍사무소와 광남동사무소에서 받고 있다. ☎(031)760-2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