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육신공원에서 열린 사육신 순절 제550주년을 기념한 사육신 추모제향에 집례관들이 헌작례를 마치고 계단을 내려 오고 있다. 추모제향은 사육신 현창회 주관으로 사육신 묘지 의절사에서 헌작례(전통제례의식으로 초헌, 아헌, 종헌), 추모사, 송축사, 사육신가, 일동배례 순으로 실시하게 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사육신 추모제향 행사를 세조 2년(1456) 단종 복위 사건으로 순절한 성삼문, 박팽년 선생 등의 사육신의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에 대한 충절과 의로움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와 지역문화 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