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화 방안도 논의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20일 국유 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 개원 1주년을 맞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수목장 성과와 과제 그리고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수목장실천회, 일반시민, 산림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수목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관해 논의됐다. |
▶유가족 대상 설문조사 ▶‘수목장’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첫 국유 수목장림인 하늘숲추모원 개원 1년(20일)을 맞아 수목장을 한 경험이 있는 가족 74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368명)의 81%가 본인도 수목장을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82.3%는 직계 존·비속이나 배우자 등의 사망 시 수목장을 하겠다고 응답했고, 83.4%는 가족과 친지·이웃 등에게 수목장을 권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수목장을 하게 된 이유는 ▲가족·친지의 권유(22.8%) ▲공신력있는 기관의 운영·관리(22%) ▲언론보도를 통한 장점의 인식(21.7%) 등으로 나타났다. 수목장의 장점으로 44.3%가 사후에 자연과 완벽하게 동화될 수 있다는 점을 꼽았고, 40.8%는 자연훼손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하늘숲추모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77.7%에 달했고 불만족은 2.7%였다. 자연환경이나 운영관리·가격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지만 접근성과 편의시설 부족 등이 지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