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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저희가 당신모습을 그렸습니다”

▶초대형 얼굴·손 걸개그림 25일 광화문에 걸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아 안 의사의 초대형 얼굴과 손도장 걸개그림이 광화문에 걸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안중근 의사의 얼굴 및 손을 재현한 대형 걸개그림(얼굴: 가로20m×세로20m, 손도장: 30m×50m)을 KT 광화문 지사와 문화부 청사 건물 외벽에 걸어 25일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안중근 의사 얼굴은 국민 6천여 명의 얼굴 사진을 모자이크로 표현됐으며, 안 의사 의 손은 국민 3만여 명이 손도장을 찍어 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온-오프라인 상에서 국민들의 얼굴 사진과 손도장을 모으는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여기에는 3만 여명이 시민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온몸을 바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기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추모행사가 아닌 모든 국민이 함께 하는 문화행사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온라인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진을 올리고, 손도장을 직접 찍어 안중근 의사의 얼굴과 손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국민화합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얼굴 걸개그림은 안 의사가 뤼순 감옥에 수감된 직후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토대로 했으며, 손도장은 1909년 3월 단지회를 결성해 왼손 무명지 첫마디를 자른 뒤의 형태를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걸개그림을 11월8일까지 걸어놓을 예정이며 이후 국가보훈처에 기증, 안중근기념관에서 보관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부터 11월13일까지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책과 영상으로 만나는 안중근 의사’라는 이름으로 의거 100주년 특별전도 연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뉴미디어홍보과 02-3704-9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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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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