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집행위원장은 배우 조재현이, 홍보대사는 가수 윤도현, 배우 이인혜, 대성동 초등학교 김관유 군이 각각 맡았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영화제 조직위원이기도 한 정두홍 무술감독이 연출하는 ‘발레리나 양잉꼬의 흰 기러기’ 공연이 열린다. 윤도현과 함께 강산에 밴드가‘평화 소통 공존’이라는 이번 영화제의 정신을 알리기 위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예민의 심장’은 레온 겔러와 마르쿠스 베터의 작품으로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 팔레스타인 소년 아흐메드와 아들이 죽은 지 12시간만에 6명의 이스라엘 어린이에게 아들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 아버지 이스마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외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 유일의 공간 DMZ와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다큐멘터리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상상하라, DMZ! 즐겨라, 다큐로! 던져라, 세상을!’ 이라는 페스티벌 슬로건 아래 첫해를 맞아 세계 20여개국 60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DMZ 다큐멘터리영화제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DMZ 일대 및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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