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연합뉴스)이상학 기자 =22일 오전 종로구 경운동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서 열린 "2009 사死축제 사는 기쁨"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상여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노인들에게 여생의 참다운 의미와 아름다운 죽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 |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2~23일 양일간에 걸쳐 종로구 경운동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서 "2009 사死축제 사는 기쁨" 행사를 열었다.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노인들에게 여생의 참다운 의미와 아름다운 죽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인의 삶을 돌아보는 생애 이야기와 노년기의 고민을 상담하는 "인생사랑방"이 열리며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고민타파 난장"과 세계장례문화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임종준비체험관"에서는 임종준비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입관체험, 영상유언, 영정사진 촬영 등이 진행된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가섭스님은 "이번 "사死 축제 사는기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아름다운 생의 마지막을 준비함으로써 행복한 노년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임종준비체험관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02)6911-9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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