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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사람 죽어나간 건물 조회 서비스

일본에서 ‘사망사건이 있었던 건물’을 확인하는 사이트가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고 21일 일본 라이브도어뉴스의 ‘가젯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과거에 사망자가 발생했던 건물 주소 등의 지역정보를 자세하게 표시하고 있는데다, 어떤 사건으로 사람이 죽었는지에 대한 사망정보까지 알려주고 있어 충격적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살인사건이나 화재 등에 의한 사망사고가 있었던 건물’을 사고 건물로 정의하고 있는데, 이 같은 ‘사고 건물들’은 지도 상에서 불꽃 모양으로 표시되며 이 불꽃을 클릭하면 사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본 부동산업계에서는 자살 혹은 타살, 혹은 사고 등으로 인해 사망 사건이 발생했던 집은 ‘사고 건물’로 따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며, 부동산 업자는 이 같은 사고 건물을 고객들에게 소개할 때 반드시 사실을 알려야 하는 의무를 가진다.

하지만, ‘사고 건물’에 대한 설명 의무는 한번에 한정돼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사고 직후의 입주자에게는 설명을 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그 이후 입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설명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 사이트는 부동산 정보에 정통한 사람에 의해 운영되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왜 이러한 사이트를 만들었으며, 또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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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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