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 개선과 군민의 장례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홍천읍 하오안리 산 118번지 일원에 조성된 홍천군 장례식장이 눈을 열었다. 지난 2006년말 31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 일원 3200㎡부지에 연면적 1570㎡로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 장례식장은 빈소와 접객실 5실, 영결식장, 안치실, 염습실, 휴게실과 식당을 갖추고 있다. 장례식장은 지난 2008년 6월말 완공됐지만 기본적인 진입도로 확보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기존 생활환경사업소로 가는 일방통행 구간을 활용, 우선 조기 개장하면서 추후 월드아파트에서 장례식장까지 신규 도로를 개설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장례식장은 홍천농협(조합장 안선혁)에서 향후 3년간 위탁운영하게 된다. 빈소 사용료는 1일 7만6000원(110㎡), 5만8000원(85㎡)다. 한편 장례식장 인근의 공설묘원은 홍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다 사망한 사람은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매장기간은 15년간으로 3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묘원 내에 설치된 봉안당은 1086㎡ 연면적에 지상 3층규모의 현대식 시설로 1만1000위를 안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