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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양평에 국내 첫 국유 수목장림 개원

 
- 산림청이 묘지로 인한 국토잠식과 산림훼손을 덜기 위해 경기도 양평의 국유림에 처음 조성한 수목장(樹木葬)림인 "하늘숲 추모원"이 2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처음으로 국유림에 조성한 수목장(樹木葬)림인 "하늘숲 추모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청은 20일 경기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의 하늘숲 추모원 추모광장에서 정광수 청장과 (사)수목장실천회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 일대 국유림 10ha에 조성된 수목장림에는 소나무와 굴참나무, 산벚나무 등 평균 30년생의 나무 2천9그루가 추모목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하늘숲 추모원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사용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현장방문 및 전화상담자가 1천700여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150명이 접수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산림청은 20일 경기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의 하늘숲 추모원 추모광장에서 정광수 청장과 (사)수목장실천회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하늘숲 추모원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추모목 데이터베이스와 무선인식(RFID)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계약 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하늘숲 추모원 관리사무소에서 받고 있으며 문의는 전화(☎031-775-6637)나 인터넷(www.foreston.go.kr)으로 하면 된다.

산림청은 수목장 확산을 위해 국유림 가운데 접근성이 좋고 풍광이 아름다운 지역의 소나무와 참나무 군락지를 대상으로 수목장림 조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북부산림청 관계자는 "수목장이 건전한 장묘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협력해 수목장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하늘숲 추모원의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자체에서도 공설 수목장림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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