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소 30여개 상조회사 동참해 ▷소비자 보호, 건전육성, 건전한 사업활동 다짐 ▷소비자 피해방지와 상조업 건전육성 기틀마련, 개별 회사의 경영혁신과 합리화를 통해 건전한 사업 활동을 위해 전국 30여개 상조회사들이 한국상조협동조합을 창립했다. 협동조합 창립을 위해 3월 1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창립총회 및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전국 30여개 상조회사 대표 및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정관안, 임원선임안,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예산회계 규약제정안, 가입금 및 경비 규약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이날 조합을 이끌 이사장에는 발기인 대표인 대구 금구상조(주)의 송장우 대표가 선출됐으며, 서울상조 이 윤 대표 등 11명이 이사를, 대전 동양라이프상조 김호연 대표 대표 등 2명이 감사로 선출됐으며, 집행부인 전무이사는 우수락씨가 선임됐다. 또한, 올해 예산을 2억3575만원으로 편성해 조직강화사업, 경영향상 및 혁신사업, 공동사업, 홍보활동사업, 지도교육 및 정보수집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2부 취임식에서는 선임된 송장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중소 상조회사들이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경영혁신과 합리화를 도모해 자생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동조합을 창립하게 되었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상조회사의 자생력과 대외 신인도 향상,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가입자 보호 보증제도´ 추진, 대기업 상조업 진출 대책 강구, 고용창출과 중소 상조회사 육성 방안의 상조법령 제정 및 개정 청원, 상조용품 공동구매 또는 생산으로 조합원 수익증대 등을 꾀하겠다고 했다.상조업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던 김춘진 의원(전북 고창. 부안)은 대독(代讀)한 축사에서 “상조업을 신산업으로 발전시켜 가입자에게는 안정적인 상조서비슬르 제공하여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며,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주역이자 권익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조합설립에 헌신한 이 윤 서울상조 대표, 류성창 (주)의전나라 대표, 이창열 삼성상조이행보증 대표, 김영진 다우상조개발 대표, 서장원 대영상조 대표 등 5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기택 평통 수석부회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최연희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와 조합 창립을 축하하기도 했다.[데일리안]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