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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판교 납골당,수목장 중단하라

 
▶판교공동묘지반대준비위,주민궐기대회 개최...법적 대응 "선언"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 공동묘지 반대 준비위원회(회장 유병수)는 지난 7일 판교자연장 공동묘지 건설현장에서 성남,분당,판교 주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판교공동묘지 반대" 주민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유병수 회장은 "당초 지하납골시설, 지상공원에서 납골함을 나무아래 뭍는 지상 수목장으로 변경된 것은 자연장을 빙자한 공동묘지다"라며 "성남시민과 제 정치단체까지 모두 자연장을 반대하고 성남시 갈현동에 정부가 장려하는 모든시설을 완비 하여 수요 에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도저 공사로 수목장 나무를 심고 있는 국토부와 주택공사의 부당함을 만천하에 외치고 공사를 중단을 시키기 위해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운마을 신명식회장은 "낙생고와 인접한 바로 맞은편에 공동묘지가 생기면 학생들에게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친다며 낙생고 학부모들과도 연계해서 공동묘지를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판교 분양이 2006년 8월에 있었는데 같은해 4월, 경기도가 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 포기서를 건교부에 제출한 것이 언론에 보도되어 납골당과 관련된 사항은 포기된 사업으로 알고 아파트 분양을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행정편위주의를 앞세운 자연장(공동묘지)건설을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성남에 추가적인 납골시설은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고 주장하며, 국토해양부의 ‘지속가능한신도시계획기준’에 의해 추진하는 납골시설은 “인접지에 이용 가능한 통합처리시설이 있으면 예외”라는 규정에 의해 판교와 같은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광교 신도시에는 납골시설이 없다. 국토해양부는 광교신도시와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부대변인 이재명 변호사가 참석하여 "5만기에서 3천기의 귀족묘로 바뀐 지금의 공동묘지는 즉각 철회되어야 하며 분당 수내동의 공동묘지 용도변경 사례를 언급하며 입주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공동묘지 건설이 불가능할 것이 뻔한데 500억원에 가까운 예산만 낭비하는 밀어붙이기 행정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성남시의회 이형만, 홍석환의원은 성남시의회 차원의 반대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사)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김병규)와 분당주상복합부녀회 채연심회장이 참석해 함께 주택가 인근의 공동묘지 건설을 반대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은 주민공청회 개최를 요구하는 국토해양부와 주택공사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사중지가처분 소송등 법적 행정적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결의했다. [성남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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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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