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유 수목장림인 ´양평 수목장림´을 운영, 관리할 수탁자를 공개모집키로 하고 다음달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탁자 응모자격은 공공법인 및 수목장 관련 목적으로 산림청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이어야 한다. 산림청은 응모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재정능력, 공신력,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탁자를 최종 선정, 운영과 관리를 위탁한 뒤 내년 5월부터 일반 국민들이 수목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의 국유 수목장 이용절차 및 이용방법, 사용료, 관리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중 고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또는 산림청 산림휴양문화 포털사이트인´숲에On´ (www.forest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곳은 묘지로 인한 산림훼손을 방지하고 장묘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 산 6번지 일대에 10ha 규모의 국유림을 활용, 지난 2007년부터 조성되고 있는 곳으로 최근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