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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벌 겨울축제 점등식

 
▶내년 1월18일까지 31일간 빛의 축제
▶서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하이서울페스티벌" 겨울축제가 19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빛"을 주제로 한 "하이서울페스티벌" 겨울축제는 청계천과 서울광장 일대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독립문, 서울시의회 등 랜드마크 건물을 중심으로 내년 1월18일까지 펼쳐진다.

이날 오후 6시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하이서울페스티벌 점등식이 거행됐다. 점등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기성 시의회 의장, 박태환 선수 등이 참석했다. 겨울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 행사가 시작함과 동시에 청계광장엔 LED로 만든 은백색 스크린이 조성되고, 레이져 쇼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청계천 주변에는 눈꽃 문양의 조명과 동심원 문양의 조명, 레이저와 터널분수, 스크린 분수 등이 은은한 순백색의 빛을 밝혔다. 서울광장에는 중앙에 조성된 스케이트장과 연계한 조명시설이 설치됐다.

빛의 의자, LED 눈썰매·이글루, 조명탑 등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2일 개장해 60일간 운영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1500㎡ 규모의 타원형 성인용 스케이트장과 600㎡ 규모의 어린이용이 따로 조성돼 도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민들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청계천 주변에 하얀 빛이 비춰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행복하다고 탄성을 연발했다.
 
- 랜드마크로 지정된 독립문의 화려한 전경
"2008 하이서울 페스티벌 겨울 빛 축제" 는 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 그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서울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에게는 서울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게 될 것이다. 축제기간 동안 청계광장엔 백색 LED로 제작된 "은백 스크린"이 설치되며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구간엔 LED 조명으로 작은 눈꽃송이와 동심원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광통교~광교 구간에는 레이저와 터널 분수, 스크린 분수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디지털 캔버스"가 마련되며 광교~장통교 구간엔 청계천 옹벽상부 화단에 설치된 프로젝터와 기존의 청계천 옹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디지털 가든"을 꾸민다. 청계천에서는 점등식에 이어 은백의 스크린, 순백의 연못, 디지털스트림과 소망트리를 밝힌다. 시청앞 광장에서는 스케이트의 개장과 함께 희망의 빛 기둥, 별빛 스툴, 포토존을 설치한다. 랜드마크는 독립문(역사), 세종문화회관(문화), 서울시의회(시민)으로 각각 의미를 부여한 서울의 주요 건축물들이 랜드마크 건물로 지정되어 특별한 빛으로 변신, 순백색으로 물드는 서울 도심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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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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