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는 “너는 몸은 여리지만 내가 기대면 늘 받아주고 어깨를 내어주는 강인한 친구였는데, 너를 보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제는 정말 보내야 하나 보다. 네가 가장 듣기 좋아하고 하기 좋아했던 말이 ‘아이 러브 유(I Love You)’였지. 아이 러브 유…”라며 하늘에 닿을 듯한 슬픔을 쏟아냈다. 이날 영결식에는 어머니 정모씨와 동생 최진영을 비롯해 이영자 최화정 엄정화 이소라 정선희 홍진경 신애 이경실 이광기 조연우 고주원 박해진 등 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함께 했다. 고인의 영정은 동생인 탤런트 최진영이 들었으며, 탤런트 조연우, 윤다훈, 박해진, 고주원, 이광기 등 6명이 관을 직접 운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