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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재방한

국가보훈처는 11일부터 16일까지 6·25전쟁에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미국·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200명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손자녀 21명을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호국·안보시설 견학 및 문화유산 체험행사를 갖는다.

특히 이번 방한단과 함께 초청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손자녀들은 11일 오후 3시에 춘천시 근화동에서 개최되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 준공식 식전행사 특별공연단으로 출연해 에티오피아 전통음악과 전통 춤으로 축제분위기를 한껏 울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은 춘천시에서 11억원을 들여 참전국과 국제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청소년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대지 162평에 지상2층 지하 1층으로 에티오피아 전통가옥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한 참전국으로 1개 대대 3,518명을 파병하였으며, 강원도 화천과 철원, 강화 등지에서 253회의 전투를 하면서 121명의 전사자와 536명의 부상자를 내는 희생을 치렀다.

이번에 방한하는 참전용사는 미국 188명과 에티오피아 12명 등 총 200명으로 국립묘지와 미국 참전기념비 참배, 에티오피아 참전기념관 준공식 및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참석, 판문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12일 오후 6시에는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중구 장충동)에서 참전용사들을 위로·격려하고 보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참전기념 메달과 평화의 사도 증서를 수여하는 등 방한단 환영 만찬행사를 갖는다.

한국전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은 국가보훈처에서 재향군인회에 위탁하여 1975년부터 참전21개국을 대상으로 분단된 한국의 안보상황을 알리고 참전국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매년 초청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만6,000여명이 한국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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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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