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장실천회(이사장 조남조)는 `제1회 수목장용 ▶한지분골함 개발작품 공모전"의 시상식과 전시회 개막전을 6일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분해가 빠르면서도 우리 고유의 민족성과 예술성을 가미한 전통한지로 만든 분골함 300점이 출품돼 이귀순씨의 `자연이야기"가 대상, 김미라씨의 `되돌아보며"와 신상희씨의 `그림자"가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 공모전은 묘지와 납골시설로 인한 국토의 잠식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숲을 가꾸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장묘를 할 수 있는 장묘문화의 대안으로 수목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목장실천회는 사람과 나무가 상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6년 조직된 모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