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공설묘원 내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장례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는 잔디장을 조성, 오는 11월 중순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잔디장은 5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공설묘원 내에 85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잔디장엔 2만여위를 안치할 수 있고 공동추모 공간과 산책로 등도 함께 마련된다. 잔디장은 잔디가 깔린 정원의 일정 면적을 분양받아 화장한 유골을 안치하는 장사 방식으로 매장이나 납골당에 비해 환경훼손이 덜할 뿐 아니라 비용도 적게 들고 매장에 비해 많은 위를 안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