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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들의 은혜를잊지 않기 위해

 
- ▲ 부산에 위치한 재한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장병들이 잠들고 있다. 엄신형 목사가 묵념을 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엄신형)가 6월 19일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 참전용사들의 묘지인 재한유엔기념공원을 방문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대표회장 정필도)와 공동주최로 진행한 재한유엔기념공원 방문에는 한기총 임원단 40여 명과, 부기총 임원, 육군53사단 작전 부사장인 이윤기 대령이 함께했다.

부산에 위치한 재한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장병들이 잠들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유엔군부대에 파견 중 전사한 한국군 36명과 11개국 전사자 2300구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엄신형 목사는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게 배은망덕이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올해도 방문했다"라고 인사했다.

환영사를 한 정필도 목사는 "이 땅에서 피 흘리고 생명을 바친 젊은 용사들에게 감사하다. 한기총이 함께 헌화행사에 참여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재한유엔기념공원 헌화행사는 한기총이 해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되면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가 세 번째다.

최희범 총무(한기총)는 "재한유엔기념공원 올 때마다 가슴이 뭉클하다. 남의 나라에 와서 피 흘리고, 목숨을 바친 그들의 정신과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기총은 6월 22일 저녁 7시 30분 약수동 신일교회에서 6ㆍ25 상기예배 및 현 시국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 또 6월 25일에는 길동 원호병원을 방문해 냉장고와 TV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우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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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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