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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례서비스 시도

 
●미국식 장례의식서비스 ‘정진구서비스’ 도입
●한국에서 정진구(건양대학교 예식산업학과 외래교수)는 미국의 NFDA 정회원이며 미국공인시신보존위생사(Licensed Embalmer)와 미국공인장례지도사(Licensed Funeral Director) 면허 두 개 모두를 법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한국의 장례의식 절차에 미국식 장례의식서비스인 ‘정진구서비스’를 도입하여 지난 2007년 11월 11일부터 서울에 사무실을 열고 사업을 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한국의 장례의식 절차에서는 볼 수 없는 ‘정진구서비스’(사진참조)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족과 조문객이 장례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고인의 복원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을 편안히 바라보며, 그들의 고인에 대한 존경심 및 명복을 비는 마음을 사랑하는 고인에게 직접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미국식 장례의식서비스이다.
 
‘정진구서비스’는 바로 이런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유족과 조문객이 심리적으로 평안함과 위로를 받고, 마음의 안정감을 느끼도록 하며, 사랑하는 고인의 모습이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처럼 영원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장례의식서비스이다.

‘정진구서비스’는 한국의 장례의식 절차의 서비스수준을 질적으로 한 단계 높이고 장례의식서비스의 차별화를 두어 최상의 사회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로서, 단체장 및 사회장으로 유명인과 연예인의 장례의식을 진행할 때, 호텔에서 고객의 장례의식을 진행할 때, 종교시설에서 신자들의 장례의식을 진행할 때, 집 및 기타 장소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장례의식을 진행할 때에 제공된다.

한국의 장례의식 절차에 한국에서 최초로 도입한 ‘정진구서비스’는 ◈ 장례의식을 진행하는 동안 유족과 조문객의 보건위생상의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고인을 위생적으로 소독 하고 보존하는 시신보존위생(Embalming), ◈ 죽음을 맞이한 순간에 고인의 훼손된 모습으로부터 만족스럽고 자연스러운 신체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시신복원예술(Restorative Art), ◈ 고인이 좋아하며 즐겨 입던 옷을 입히고, 고인이 생전에 살아있던 모습처럼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여주기 위해 꾸미는 시신미용 및 화장(Cosmetology), ◈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잠을 자는 듯한 고인의 모습을 유족과 조문객이 바라보게 함으로써 심리사회학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현실적으로 인지하고 순응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접견(Viewing)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패키지서비스이다.
 
현재 한국의 장례식장에서 제공하는 장례서비스는 의식절차측면에서 모두 비슷비슷하며, 각각의 장례식장에서 서로 간에 경쟁을 하기에는 장례서비스측면에서 특별한 차별화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한국의 장례식장에서는 지하안치실에 있는 싸늘하고 차가운 냉장고 안에 고인을 쓸쓸하게 안치시키고 있으며, 공간적으로 고인과 멀리 떨어진 장소에 빈소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족은 빈소에서 고인의 영정사진만을 모시고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장례서비스에 대한 블루오션전략으로, 장례식장 또는 기타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고 대중에 노출되는 장례서비스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시신으로부터 질병의 확산과 전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중의 공중보건위생상의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위생적측면의 서비스요구에 부응하는 것으로 고인을 시신보존위생을 할 필요성이 있으며, 또한 고인을 마치 살아있을 때의 모습처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단장하며 그 주위에 아름다운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고인을 영원히 기리는 음악 속에 유족 및 조문객은 사랑하는 고인을 접견하면서 마지막 작별인사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장례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바, 미국식 장례의식서비스인 ‘정진구서비스’의 도입은 한국의 장례문화에 새로운 장례서비스를 탄생시켜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 기대된다.

(정진구서비스 연락전화번호: 010-9145-6605. E-mail: funeraldirect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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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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