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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All DIGITAL’ CES 성공적 마무리

2021년 주목할 기술 트렌드는 “디지털 헬스·디지털 전환·로봇과 드론·차량 기술·5G·스마트 시티” 

2021년 주목할 기술 트렌드는 “디지털 헬스·디지털 전환·로봇과 드론·차량 기술·5G·스마트 시티” 


지난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세계 최대 IT 및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1’ 디지털 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CES는 매년 1월, 한 해의 시작과 함께 개최되는 초대형 글로벌 전시회로서 각종 소비자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기술분야를 총망라한 다양한 품목과 제품들이 집약되는 기술 업계의 핵심적인 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CES 2021의 주요 내용, 기술 트렌드 전망,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온라인 쇼케이스 현장 등을 요약해본다.

 


 

올해 주목할 핵심 기술 트렌드 

 

2020년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코로나19 팬데믹’일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지금까지도 그로 인한 큰 슬픔과 위기를 겪고 있는데, 이 팬데믹의 출현은 기술 분야에서 전례 없는 ‘혁신(Innovation)’의 확산과 격화를 초래했다고도 분석된다. 팬데믹으로 인해 지금까지 익숙했던 삶의 여러 영역들에 시급한 변화가 필요했고 이에 각종 기술 혁신이 그 변화를 가능케 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디지털 솔루션’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다방면에서의 디지털 솔루션들은 우리의 생활방식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변화시키고 있다고 CTA의 대표이자 최고경영자인 Gary Shapiro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은 더욱 활기찬 기술 혁신에 힘입어 팬데믹과의 사투를 이어가야 하는 올해 2021년에도 성장을 거듭하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이전부터 꾸준히 성장하며 주목받아 온 디지털 헬스 분야는 팬데믹의 등장과 더불어 더욱 더 급격히 확장되는 동시에 이미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접목된 건강 상태 모니터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각종 웨어러블 기기뿐만 아니라 이제는 직접적으로 환자를 진단·치료하고 돌보기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 중이다. 향후에는 로봇 간병인, AI 기반의 진단, 의료·의약 분야의 확장현실(XR) 활용 등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제는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Microsoft의 최고경영자 Satya Nadella는 “2년치 디지털 전환을 단 2개월 만에 목격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한 보건 시스템의 위기는 디지털 전환, 즉 클라우드(Cloud) 방식으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시키고 있으며 디지털 피트니스·디지털 수업·디지털 심리 및 재판 등과 같이 코로나19 시대가 요구하는 우리 삶의 디지털 전환은 올해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로봇과 드론(Robotics & Drones)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로봇과 드론의 발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물류·소매·의료업계에서의 방역 활동, 필요 물자의 안전한 운송과 배달, 필수 소매업계에서의 재고 관리, 그 밖의 밀접 접촉이 필요한 활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과 드론이 활약 중이며, 다양한 공간의 소독이 가능한 UV 살균 로봇 등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향후에도 이 같은 ‘비접촉 활동가’로서 로봇과 드론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추측된다.

 

 차량 기술(Vehicle Technology)

미래의 차량과 교통 분야 또한 큰 성장이 예상된다. CTA에서는 한층 더 발전된 모빌리티 이동 수단 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주변 사람·사물 및 차량 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C-V2X(Cellular vehicle-to-everything) 기술,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의 발전 등을 차량 기술 분야의 핵심 트렌드로 꼽았으며 eVTOL과 같은 전기식 공중차량 등 차세대 교통수단의 발전 또한 주목된다.

 

 5G 연결성(5G Connectivity)

올해는 기술 분야에서 크게 강조되어온 핵심 트렌드인 5G의 눈부신 발전과 도입에 초점을 맞추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팬데믹이 야기한 ‘보건 영역’에의 위기와 중요성은 5G와 관련된 설비 투자(CAPEX) 및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5G는 통신분야 이외에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교육, 쇼핑, 물류 등 매우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며 초연결시대로의 성장을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시티(Smart Cities)

팬데믹의 장기화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더욱 더 강조되는 현재, 접촉자 추적(Contact tracing)·도시별 팬데믹 현황 및 정보 체계·비접촉 및 비대면 공공시설 등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들 역시 지속적으로 요구될 전망이다. 향후 재택근무를 끝내고 직장으로 돌아가는 시점에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빌딩 기술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되찾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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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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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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