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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돌보미연대 공영장례 지원서비스 개시

무연고 사망자 강x웅님의 장례지원 서비스

 

故 강x웅님(남. 91세)의 공영장례가 4월 13일 군자장례식장(안산 원곡도 소재)에서 치러졌다. 이날 장례식에는 사단법인 돌보미연대 관계자와 코로나 19 감염 예방 지침에 따라 최소 자원봉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장례식을 마친 후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한 후 안산시립 봉안당 안산 하늘공원에 안치되 영면에 들게 됐다.

 

故 강x웅 님은 91세 고령자로 한도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중 병사하였으나 사정상 무연고자로 처리되어 사단법인 돌보미연대가 안산시 상록구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개정 신설된 ‘보건복지부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서비스’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로써 단순 시신처리 수준을 넘어서 공영장례 지원서비스의 사례로 주목을 끌었다. 

 

 

돌보미연대 이종길 이사장은 “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문 장례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을 진행하지 못해 일부 계획과 지원서비스에 차질이 생겨 아쉽다고 말하고 지속 가능한 장례지원서비스를 위해 협약기관과 웰다잉 운동 전개와 전문 자원봉사자 교육과 후원처 개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돌보미연대는 최근 급증하는 경기도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일선 사회복지사들의 연합체인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장애우들을 위한 ‘경기도 장애인복지관 협회’, 170만 경기도 노인을 위해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이들을 돌보고 있는 ‘경기도노인복지관 협회’, 전문 봉사자 모집을 위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장례식을 위해 주요 장례식장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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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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