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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새로운 항체로 매년 230,000명의 사망 방지 가능

세계보건기구의 경고, 비극적 결과 방지위해 더 많은 연구 투자 단행 시급

Fondazione Internazionale Menarini 주최 국제 심포지엄에서 최근 임상 연구 발표

 

피렌체, 이탈리아, 2020년 1월 31일 /PRNewswire/ -- 새로운 항체를 도입하면 슈퍼 내성균과 관련된 사망자 수를 50~55%에서 10~15%로 줄일 수 있다. 새로운 항체를 사용하면 3분의 1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매년 세계적으로 230,0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방지할 수 있다. 그 수는 유럽에서만 11,000명에 달한다.

 

최근 제노바에서 Fondazione Internazionale Menarini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에는 주요 전문가들이 참석해서 항생제 내성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이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최근 임상 연구는 전술한 결과를 지지한다.

 

 

매년 항생제에 대한 슈퍼 내성균과 관련된 감염으로 전 세계적으로 700,000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그중 33,000명이 유럽에서 사망한다. 이탈리아 항감염증치료학회(Italian Society of Anti-infective Therapy, SITA) 회장 Matteo Bassetti는 "이미 시중에 출시됐거나, 혹은 수개월 이내에 출시 예정인 것도 있겠지만, 새로운 항생제를 더 일찍 제대로 사용하면 사망자 수를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라며 "폐렴막대균에 감염된 약 1,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러 주요 임상 연구 결과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WHO가 발표한 경고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이와 같은 새로운 분자가 환자에게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오늘날은 그 어느 때보다 항생제 내성이 즉각적인 해결책을 요하는 세계적인 위협 요소다. 민간투자 감소와 새로운 항체 개발법의 혁신 부족으로 인해, 약물 저항 감염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여러 등급의 기관과 제약업계가 손을 잡고 노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 발견과 개발에 일조해야 한다.

 

워싱턴대학 의학부 의학교수 Marin Kollef는 "미국식품의약국과 유럽의약품청은 이미 다수의 새로운 분자를 승인했다"라며 "새로운 분자는 새로운 암 치료제처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무기로 인정받지만, 임상 실무에 채택되기까지 몇 가지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분자를 치료 알고리듬에 도입시켜 적절하고 실증적인 방식으로 가능한 한 일찍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래야지만 적절한 치료 지연으로 사망률과 임상 결과가 영향을 받는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ITA 부회장 Pierluigi Viale는 "외과 시술, 내과, 면역 병리학, 이식 및 암 치료 같은 분야에서 현대 의학이 성공적으로 발전했으며, 그에 따라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더 효율적이고 정교한 시술이 가능해졌다"라며 "그러나 새로운 항체가 없다면, 다제내성 병원 감염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룬 기적이 뒤집힐 수도 있다"고 마무리지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전문가들은 새로운 항체와 관련된 규제 요건과 시장 접근성 절차를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암 치료제와 관련된 규제 요건 및 시장 접근성 절차와 일치시켜야 하며, 간단하고 신속한 승인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출처 : PR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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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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