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지자체간 혁신공유, 1인가구 고독사 예방으로...

합천군,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1인가구 고독사 막기 위해 개발한 앱. 경남 전역보급

경남도가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경남 안심서비스 앱'을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앱은 합천군이 개발한 '합천 안심서비스 앱'을 모든 도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한 것이다. 지정시간(기본 24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입력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구호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최소 12시간부터 설정할 수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가 각 사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합한 휴대폰 앱 장터 '원스토어(ONE store)'에서 무료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앱 운영을 위한 별도 서버가 필요 없어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없고 여러 명의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할 수 있으므로 가장 가까운 사람이 즉각 구호에 나설 수 있어 고독사 예방과 실종, 납치 등의 범죄 발생 때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러한 앱 우수성으로 지난해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체육부 등이 후원하는 '앱 어워드 코리아, 2019 올해의 앱'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받기도 했다.

 

도는 도내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305개소)에 구호 문자메시지 수신이 가능한 IP전화기 1대씩을 설치해 이 앱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 앱은 도가 시·군 혁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초부터 시행한 '시·군 순회 혁신공유 간담회' 중 지난 9일 합천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굴한 혁신사례다.

 

합천군은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저소득층, 학생, 주말부부 등 1인 가구의 고독사를 막고자 지난해 9월 개발비 900만원을 들여 이 앱을 개발했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