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돈벌려면 딱 한가지, 유튜브에서 뜨면 돼 !

유튜브 수입 45억 탈루 유명 유튜버 7명 적발

국세청이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10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세무당국이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유튜버를 세무조사한 결과 45억 원의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유튜버 7명이 적발됐다. 적발된 유튜버들이 과세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소득만 1인당 약 6억4000만 원이다. 이들이 이미 신고한 금액을 더하면 실제 소득은 더 늘어난다. 국세청은 지난해 1명, 올해 6명에 총 10억 원의 세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유튜버들의 주요 수익원은 광고다. 구독자 1000명 이상, 연간 시청 시간 4000시간 이상의 조건을 채우면 동영상에 광고가 붙고 수익이 생긴다. 광고를 중간에 멈추고 영상을 볼 수 있는지와 구독자 수 및 영상 수, 영상의 길이에 따라 광고 단가가 달라진다. 인기 유튜버들는 따로 e메일 계정 등을 공개해 기업 협찬을 받거나 사용 후기 노출 대가로 돈을 벌기도 한다.

 

유튜버 소득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한 건 올 7월 어린이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서울 강남에서 95억 원짜리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하지만 유튜버들의 정확한 소득 규모는 베일에 감춰져 있었다. 유튜버들이 자신의 방송에서 소득 규모를 스스로 공개하거나 수익추정 사이트가 추정치를 밝힐 뿐이었다.

 

유투버 소득이 불투명한 이유는 광고 수입이 해외에서 송금되기 때문이다. 유튜버들은 싱가포르에 있는 구글 아시아지사에서 외환으로 광고 수입을 송금 받는다. 해외에서 국내로 송금되는 액수가 연간 1만 달러를 넘는 경우에만 소득이 노출되는 규정을 악용해 일부 유튜버는 제3자 명의의 계좌로 소득을 분산해 과세당국의 감시망을 피해 왔다.

 

유튜버 기획사인 MCN에 소속된 유튜버는 원천징수 대상이라 상대적으로 소득이 투명하게 공개되지만 개인 유튜버는 종합소득을 신고하지 않는 한 수익을 파악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국세청은 4월 신종 호황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들어가며 유튜버 등 인터넷 방송 사업자를 대거 포함시키기도 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유튜버 탈세와 관련해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구독자 수나 조회수가 많은 유튜버에 대해 별도로 신고를 안내하고 필요하면 세무조사도 하고 있다”며 “외화송금 기준인 1만 달러를 낮추는 방안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