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가 공정거래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화로 제작, 인터넷 등에 게재하고 있는 "알고보면 쉬운 공정거래정책"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월부터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에 연재 중으로 이슈가 되는 사안을 만화로 풀어 쉽게 해설하는 형식이어서 쉽고 유익하다는 평. 현재까지 월 2~3회씩 총 16회가 연재됐다. 회당 평균 1만여명 네티즌이 열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실제 지난달 8일 게시된 "유료주차장 사고, 주차장 주인은 책임없나"의 경우는 2만여명의 네티즌이 열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 사이에서 퍼가기 소위 "펌질" 등을 통해 전파된 것을 감안하면 만화를 열람한 네티즌 규모는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예 상조협회 등 일부 기업 및 사업자단체에서는 이를 직원 및 회원사 교육자료로도 활용 하는 등 반응이 좋다는 게 공정위측 설명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화를 통해 각종 공정거래정책을 국민들에게 알기쉽게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재된 만화를 모아 소책자로 제작, 기업 및 사업자·시민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공정위 연재만화는 공정위 뉴스홈페이지(http://ftc.korea.kr)나 공정위 블로그(http://blog.daum.net/ftc_news) 등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