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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퇴직자들 ‘사회공헌’ 본격 활동

전문직 퇴직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단체 한국예탁결제원 시니어직능클럽이 보건복지부의 ‘2019년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65세 이상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월 10시간 이내 참여할 수 있다. 시간당 1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전문직 퇴직자의 ‘노인재능나눔활동’ 참여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연말까지 500명이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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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에는 수행기관인 미디어피알 시니어직능클럽 주관으로 증권박물관 재능나눔활동 참여자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사전교육이 있었다. 토론식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참여자 대부분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활동 참여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직무교육을 담당한 증권박물관 김일다 학예사는 “박물관 사료 관리는 현직보다 20~30년 근무한 경력과 경험자들이 훨씬 정확하게 잘 하실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증한 각 분야의 전문직 퇴직자로 구성된 전국 49개 시니어직능클럽은 연합기구로 한국시니어직능연합회(회장 황덕수)를 창립하고 사단법인 인가를 진행 중이다. 올해 재능나눔활동 시범사업은 한국예탁결제원 시니어직능클럽이 49개 기관을 대표해 위탁기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각 시니어직능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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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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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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