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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내 상품의 TV광고, 반응이 어느 정도일까?

광고효과 분석서비스 ‘소리몬’, 실시간 측정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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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품이 개발 출시될 때마다 개발자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은 광고비용 대비 광고효과 문제다.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TV광고 효과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실시간 광고 시청률과 실시간 광고모니터링 서비스 ‘소리몬’은 멀티미디어 분석기술 업체인 아이플래테아가 출시한 TV 광고효과(바이럴 효과) 분석서비스다. 실시간 광고단위 시청률과 키워드검색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인터넷광고가 클릭률을 통해 광고효과를 측정하는 것과 유사하다.

 

‘소리몬(https://www.sorimon.com)’은 시청자들이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동시에 사용하는 현상인 '미디어 멀티테스킹'을 활용한다. 시청자들이 TV를 보다가 궁금한 점은 즉시 포털에서 키워드를 검색하는데 착안해 실시간 TV광고 시청률과 키워드 검색빈도 등을 측정지표로 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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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리몬은 자체 개발한 실시간 TV광고 시청률을 측정해 제공하고 있는데 특허기술인 방송광고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인식해 자체 운용하는 패널들의 스마트폰이나 기기를 통해 측정하는 방식이다. 여기에다 최대 포털 네이버가 제공하는 실시간 검색데이터를 연동한다.

 

소리몬 이용자가 현재 해당광고의 실시간 시청률과 함께 해당광고의 키워드에 호기심을 느껴 즉각 검색하는 빈도를 연계해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것이다. 소리몬은 이를 통해 AVI(ADViralIndicator)라는 지표를 개발했다.

 

광고전문가이자 이 서비스를 감수한 국민대 언론학부 지준형 교수에 따르면, 상당히 유의미한 측정효과를 도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준형 교수는 "광고집행이 바이럴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소리몬의 AVI가 처음이다. 학계와 업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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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몬은 AVI 데이터 이외에도 실시간 광고시청률과 함께 광고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청률의 경우 기존 1분 단위 평균시청률에서는 1분내에 있는 광고가 모두 동일한 시청률로 표시되는 반면에 소리몬(www.sorimon.com)은 개별 광고를 별도로 인식하여 정밀한 시청률을 제공한다. 광고주가 자신의 광고물만을 분리해 광고시청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 굉고주에게 가장 궁금한 광고모니터링은 광고대행사나 광고주가 핸드폰 번호를 등록해 놓고 지정 채널에서 광고가 집행되면 알림방식으로 광고 집행 채널이나 시각, 광고시청률 데이터까지 자동으로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전 세계 어디서든 모바일로 접속해 소리몬서비스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사인 '아이플래테아(https://www.iplateia.com)'는 제일기획 출신 조영봉 대표가 2011년 창업하여 오디오인식기술 한 영역만 8년간 집중 연구개발(R&D)해왔다. 이를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인식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AVI(TV 광고바이럴효과), 실시간 광고모니터링, 광고시청률 서비스인 소리몬을 내놓았다.

 

조영봉 대표는 “한국의 토종 기술벤처가 원천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광고미디어 시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TV 사운드 인식기술은 시청률 조사뿐 아니라 TV광고를 연계한 마케팅 이벤트 등 응용서비스가 무궁무진해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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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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