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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갈수록 증가일로

3월기준 총11조원, 모바일 거래 63%, 중국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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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월 및 1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1천95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6%(1조7천591억원) 증가했다. 월간 거래액은 작년 10월 처음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5개월 만인 3월에 11조원 선도 뚫었다. 2001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 집계 이후 역대 최대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3천771억원·40.1%), 음식서비스(3천255억원·89.8%), 화장품(1천885억원·22.6%) 등에서 거래가 증가했다. 

 

민경삼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잦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가전제품 거래가 증가했고, 바깥 활동 자제로 배달음식 이용 등이 늘면서 음식서비스 거래가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1∼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전년 동분기 대비 17.5% 증가한 31조4천351억원으로 집계돼, 덩달아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온라인쇼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지난 3월 7조원을 처음 넘어서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3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9%(1조5천391억원) 증가한 7조486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63.0%로 전년 동월 대비 4.6%포인트 상승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3천91억원·94.7%), 가전·전자·통신기기(2천524억원·49.5%), 화장품(1천672억원·38.0%) 등에서 주로 늘었다. 

 

한편,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45.6% 증가한 1조2천65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온라인 직접판매액은 중국 1조495억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449억원, 미국 327억원, 일본 320억원 순으로 중국이 전체의 87.0%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일본(-31.8%)과 미국(-20.7%)은 감소했으나, 중국(62.5%)과 아세안(8.9%)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1조270억원,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952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207억원 순으로 화장품이 전체의 85.1%를 차지했다. 온라인 직접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은 1조707억원으로 60.9%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도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0.8% 늘어난 9천5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국가(대륙)별 구매액은 미국 4천407억원, 유럽연합(EU) 2천51억원, 중국 1천711억원, 일본 597억원 순이다. 미국이 전체의 48.7%였다. 직구 품목을 보면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3천372억원, 음·식료품 2천86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1천416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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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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