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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실한 정비 안된 상조업계, 불안한 먹구름

C라이프의 한상공 공제계약 해지, 15억 증자후 신속 발생

중견 상조업체로 알려진 천궁실버라이프 이안상조가  지난 5일 한국상조공제조합(이하 한상공)으로부터 해지통보를 받았다. 천궁실버라이프는 자본금 15억증자를 이행완료 했으나  지난 1월 29일 한상공으로부터 영업중지 통보를 받은 바 있다.  현재 해당  홈페이지에는 한국상조공제조합과의 '공제거래계약증서'가 그대로 게시되고있다.



금일, 8일 금융소비자연맹에 상담을 해온  해당 상조회사 회원의 말에 의하면 마침 장례서비스를 받기위해 연락을 취한 결과, 장례행사는 진행해 주되 공제조합 환급금은 회사가 받을 수 없으므로 일단 회원의 총 불입금의 50%와 불입잔액을 행사 현장에서 지불해 주기를 요구해 왔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천궁실버라이프 측이 이안라이프(가칭)를 새로 설립하여 가입자를 빼돌리고 영업활동을 시작했다는 의혹이 있어 주목되고 있다. 

지난 1월 24일까지 자본금 15억원 이상인 상조회사만 재등록 허가를 받아 정상영업을 할 수 있는 가운데 기한내 증자를 완료한 84개 업체와 1월 25일 이후 증자를 완료한 40개 상조회사 포함 총 124개 상조회사를 제외한 15개 가량의 상조회사는 증자 왼료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들 증자 완료 상조회사 가운데에도 일부는 무리한 증자로 인해 벌써부터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 상조업계에 회자된 예상은 40~50개 회사를 제외하고 모두 등록말소가 불가피하리라는 것이었는데 작금의 상황은 예상외로 자본증자를 완료한 상조회사가 120개를 넘고 있다는 계산이다.  일단 무리하게라도 증자를 실행한 후 추이를 살펴보자는 판단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결국 업계가 건실한 상조회사로 재편되리라는 예상과 달리 종전과 별로 변한것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언제 무슨 사고가 일어날지 미지수로 남게 되었다. 이는 곧 15억 자본금 증자가 업계부실 문제 해결의 키포인트가 아니라는  의견이 수긍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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