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동시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1월 3일 경북 안동시 안동역 광장에서 열린다. 30일 시에 따르면 '함께하는 소통, 가치 있는 상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30여개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참여기업의 제품 전시는 물론 이들 단체에서 생산하는 커피, 군고구마, 손두부 등의 무료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사회적경제 생산품과 그 가치를 알리며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안동시와 코레일 경북본부,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 간 업무협약식도 마련된다. 시민들의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SNS 공유 이벤트와 한복입기, 실 팔찌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태권무, 트로트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동시 사회적경제 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따뜻한 소비와 가치 소비에 대한 시민 동참을 유도해 건강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