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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23차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창원서 개막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 기업 교류회, 우수상품 수출 상담회 등 진행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이 10월29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108개 도시 800여명의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과 국내 유관기관 및 100여개 중소기업 관계자, 해외취업 희망 구직자, 정부 인사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훈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회장, 이재훈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회장, 정영수 CJ그룹 고문,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 신현태 전 더케이호텔 대표, 안경률 전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은 박기출 회장의 개회사, 조성부 사장과 허성무 시장의 환영사, 축사, 기관 표창과 감사패 전달, 창원시장 주최 환영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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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끝으로 이임을 하는 박기출 회장은 “지난 4년 임기 동안의 비행거리가 20년 비즈니스를 하면서 다닌 거리보다 더 많을 정도로 월드옥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임기 동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봉사의 가치를 발견했고 이런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월드옥타의 내년도 예산안이 그대로 상정되면 130억원이 넘는 예산시대를 맞이하게 된다”고 전하고, “지구촌 곳곳의 우리 한민족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단단히 결속하고 우리 중소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은 월드옥타의 창립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보호무역주가 확대되는 국제정세 속에서 이번 창원대회는 해외 무역인과 국내 경제인과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창원시민들이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열리는 수출상담회, 청년인력 글로벌 취업설명회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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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하나 되는 한민족 경제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오는 11월1일까지 계속된다. 30일에는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 기업 교류회, 우수상품 수출 상담회, 회원 화합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전국 테크노파크협의회(TP) 관계자와 중소기업 담당자 등 300여명의 기업 실무자가 상호 네트워킹과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다. 31일에는 창원시 청년 인력 글로벌 취업 상담회,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오찬, 차세대 포럼과 폐회식, 연합뉴스 사장 주최 만찬 등이 열린다.

폐회식 전에는 차기 회장 선출도 진행된다. 후보로 박병철(미국 LA) 현 이사장과 하용화(미국 뉴욕) 상임이사가 출마했다. 월드옥타는 대회 기간 별도 부스를 마련해 일자리 창출 사업인 ‘1회원사-1모국 청년 채용’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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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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