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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전국대회 성황


제15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가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행동하는 관리자!’라는 주제로 25일부터 이틀 간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실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안승화) 주최로 열렸으며, 지역공동체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열정을 쏟아 부은 자원봉사 관리자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원봉사 관리자들은 최근 1년 간 전국에서 130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6월 광주에서 열린 전국 자원봉사 실천지향 콘퍼런스에서 론칭된 ‘안녕 리액션(Re-Action)캠페인’에 대한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의 퍼포먼스와 자원봉사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며 겪었던 경험들과 문제의식, 발전방향에 대한 제안 발표 ‘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관리자다’ 등이었다.  자원봉사센터 실무자들의 노고 격려를 위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시상식도 열렸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표창, 장기근속 공로패, 정년퇴직 공로패 수여 등도 함께 이루어졌다.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와 총 1600여명의 관리자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참석한 대통령비서실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은 “자원봉사센터는 대한민국의 자원봉사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기관이다. 그 구심점 역할을 관리자들이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 정부도 국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참여의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시는 자원봉사의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변화하는 시민사회 성장을 견인할 자원봉사자 육성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자원봉사 영역 확장을 위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 전국 자원봉사센터가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안승화 회장은 “자원봉사는 운동성을 가지고 있는 유기체다. 다시 말해 살아 움직이는 활동이며 일상 속에서 가장 가깝고 쉽게 체득할 수 있는 현장중심 활동이다. 이번 대회는 우리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의 일과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김 장관은 “올 한 해는 대한민국의 자원봉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우리 자원봉사의 저력이 국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은 해였다.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서, 그리고 폭염과 태풍이 지나간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하나가 돼 소중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갔다”며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하나하나가 자원봉사활동의 앞날을 밝히는 등불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기그룹 코요태는 이번 행사에서 자원봉사센터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코요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울산광역시가 후원했다. 자원봉사 관련 문의는 각 지역 자원봉사센터나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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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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