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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가 주관하는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노인의 날인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어른다운 노인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기념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상희 국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대한노인회 회장단과 해외지부회장단, 정부 및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능후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기둥으로서 사회발전에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보태어 주시라"고 전했다.
김광홍 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한반도 평화와 국가발전을 뒷받침하는 책임과 사명감으로 어른다운 노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할아버지 1명과 할머니 1명이 문 대통령이 증정한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각각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노인의 날 최초로 대통령 내외가 전국 100세 이상의 어르신 1343명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축하카드를 발송했다. 이어 노인의 날 유공자 20명이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받았다.
[각종 축하 행사 첨부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