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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제3대 고경석이사장 취임

주요 장사업무 수행 경험으로 정책·현장 연계강화 기대감


(재)한국장례문화진흥원(원장 강석환, 이하 "진흥원”)은 기관을 대표하고 제3기 이사회를 이끌어 나갈 진훙원 제3대 이사장으로 고경석 이사(63)가 2018.7월 2일(월) 취임했다고 밝혔다.  진흥원 이사회는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장사분야 4명, 학계 2명, 노인·사회복지 2명, 법조계 1명으로 구성되어있는데  6월12일 열린 진흥원 제23차 이사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제21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경석 이사가  제3대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선출됐다.

신임 고경석 진흥원 이사장은 연세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시24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노인지원과 장사담당 사무관, 한의약정책관, 장애인정책국장, 건강보험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장 및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 퇴임 후에는, 제21대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한약진흥재단 이사장, 한서대학교 건강관리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의학연구소 상임감사로 재직 중이다. 

장례업계 입장에서는  “사무관 재직 시, 봉안묘 도입, 무연무취 화장장 설치, 해외동포 유해 안치 등 장사업무에 남다른 애정을 지닌 인사여서 많이 기대가 되고 있는데  특히 적십자사 사무총장 경력을 통해 진흥원 대외협력을 활성화하고, 의료분야 경력을 활용하여 날로 중요해지는 장례식장 위생, 종사인력 교육, 사망신고 행정 효율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경석 이사장은 “제2차 장사시설수급계획(2018∼2022)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정책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공원형 자연장지 조성 및 입지갈등완화 등 화장률 85%·자연장 선호율 40% 시대에 맞는 장사서비스 질 제고를 위하여 지자체 및 민간에 대한 전문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춰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진흥원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장사등에관한법률” 제33조의4(장사지원센터의 설치등)에 의한 업무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①장사정보시스템 운영 ②국내외 재해․재난 등의 발생 시 사망자 장례지원 ③ 장사정책․장례문화의 연구 및 콘텐츠 개발 ④장사시설 종사인력에 대한 교육 ⑤ 친자연적 장례문화의 교육 및 홍보 ⑥장사 등 관련 상담서비스 등을 수행하는 핵심기관이다


 고경석 신임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이사장 프로필

□ 1955년 6월 25일생 (만63세)

□ 학 력
  ○ 1976 경성고등학교 졸업
  ○ 1981 연세대학교 행정학(학사)
  ○ 1987 서울대학교 행정학(석사)
  ○ 1996 국방대학교 국방관리학(석사)
  ○ 2009 중앙대학교 정책학 박사과정 수료


 주요 경력
  ○ 1980               제24회 행정고시 합격
  ○ 1981               서울시, 경제기획원 근무
  ○ 1988               보건복지부 연금·가정복지·기획예산담당관실 근무
  ○ 1997               보건복지부 법무담당관
  ○ 1999               보건복지부 연금제도과장
  ○ 1999∼2001         캐나다 연방정부 파견(2년)
  ○ 2001∼2003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
  ○ 2004               대통령직속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노인·보건국장
  ○ 2007               보건복지부 기초노령연금TF팀 단장, 한방정책국장
  ○ 2009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 2010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 2011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 2012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2012. 4∼ 2014. 11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 2015. 1∼ 2016. 6   한서대학교 건강관리학과 교수 겸 국민안전교육본부장
  ○ 2015. 11∼ 2017. 11   한약진흥재단 이사장
  ○ 2018. 1 ∼  현재     한국의학연구소 상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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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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