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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로 들어가면 더욱 입이 벌어진다. 원삼국, 삼국시대의 토기에서 고려, 조선시대의 도자기, 근세에 이르는 목물과 옹기 등 각종 민속 생활용구 3,000여 점이 주제별로 나눠져 빼곡히 전시돼 있다. |
300여 점의 도자가 모여 있는 도자전시실 한쪽에는 일명 "똥장군"이라 불리는 다양한 크기의 장군이 눈에 띈다. 장군은 물이나 술, 차 등 액체를 담는 그릇을 말한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농경지에 거름을 옮기는 도구로 변하면서 어느 새 똥장군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한다. |
농업생활사와 관련된 전시장에선 농사를 지을 때 사용하던 경작용구, 수확용구, 갈무리용구, 축산용구 등 요즘과는 많은 차이가 나는 옛날 농기구들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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