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이며 어디에 서 있는가? -류재승 이사장

  • 등록 2023.05.04 20: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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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황혼이 찾아오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는 이야기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기에 어디로 가는가. 열심히 살아 왔는데 인생을 회고하며 삶을 돌아본다. 가지고 갈것도 없는데 많은 욕심으로 남의 것을 내것으로 만들려고 그렇게 아귀다툼을 하며 살아 왔다.

 

현실은 인정보다 경쟁이라는 전쟁을 치루며 살아간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결국 눈뜬 소경이며  듣는 귀머거리가 되어 있다.  보인다고 다 보는 것이 아니며 듣는다고 다 진실이 아닌것 처럼, 인간의 삶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살아야 함에도 인간은 간곳이 없고 돈을 좇고 돈의 역활에 자기 자신을 팔아 먹는 슬픈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삶은 한시적 삶이다.
어찌보면 기회의 시간 어찌보면 시험의 무대인 것이다.

살면서 모아논 모든 것들은 남겨진 자의 몫이다.
가지고 갈 것은 그 사람이 살아온 과거의 삶을 가지고 간다.

 

좋은 것은 좋은 결과를 나쁜것은 나쁜 결과를 결국 심판이란 살아온 삶을 심판 받는다는 것이다.

죄악을 지은자는 죄의 벌로 선함을 행한자는 선함의 보상이 따른다고 종교를 떠나 그렇게 기록하고 있다.

 

현실은 돈을 믿고 돈을 좇는다. 돈이 주는 보편적 가치보다 특별한 가치를 추구하며 사람보다 돈을 좇는 아부와 거지근성까지 늘어나고 있다. 노력의 당연한 댓가보다 특별한 댓가를 원하는 노력은 적게 들이고 보상은 넘치게 받으려는 잘못된 사고관이 차고 넘친다.


사회의 현실도 한생명이 태어나 가장으로서 일가를 이루고 살아가기에 현실은 각박하고 벅차다.

위계질서도 무너지고 상호 보존 관계도 무너진 지금의 현실은 부모 노룻 자식 노릇을 하기가 버거운 현실이다. 결국 세상은 환골탈퇴의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모든 구조가 새롭게 짜여지지 않는다면 스스로 어려운 현실의 고난을 겪고 스스로 시기가 찾아와서 새롭게 재조명되고 재구성의 관계를 만들어야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부모 노릇도 자식 노룻도 어려운 지금의 현실은 돌파구를 찾아야할 시점인 것이다. 기득권층인 지배계층의 사람들은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 

 

그들에게는 지금의 현실이 기회일 수도 있다. 어렵고 힘든 저소득층과 중산층 들은 고민하고 불만을 토로할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

 

민주화는 말뿐이고 나라에 배급을 원하고 조금이라도 혜택을 받으려 애쓰고 세금을 많이 걷고 복지라는 명분의 배급을 주려는 정부의 정책도 눈가리고 아옹하는 식일 뿐이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무엇인가
가장 기본이 평등성이다.

 

평등은 간 곳이 없고 채우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인과의 관계가 무너졌다. 사람은 간곳이 없고 배금주의가 판치는 폐단만이 난무한다. 가족관이 살고 인간의 가치관을 분명히 해야할 시점이다.

 

기본적 권리와 상대의 배려 올바른 가치관의 지혜와 어러석지 않은 바른 판단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움의 욕망 이런것들이 인간이 사는 사회의 중심이 되어야 바른 인간사회의 문화가 조명될 것이다.

 

-원정-

 

 

 

김동원 기자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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